고흥군, 2022년 을지연습 전시 비상급수 실제훈련 실시

비상사태에 능동적인 대처와 위기관리 역량 점검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2022년 을지훈련 일환으로 전시 비상급수 실제훈련을 23일 풍양면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군부대, 경찰, 소방서 등 5개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소방, 산불진화차량 등 1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번 비상급수 실제훈련은 국지도발ㆍ전시 등 비상사태로 단전 및 정수장 시설이 파괴되어 일부 지역에 대한 식수 공급이 중단된 상황을 가정해 급수차량을 운용하는 등 비상급수 활동을 전개하고 비상상황에 대처하는 실전교육으로 중점을 뒀다.


특히, 상수도 오염에 대비해 안정적인 식수공급 능력을 향상시키고 민방위 비상급수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계기가 마련돼 이번 훈련은 의미가 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제연습을 통해 비상사태에 능동적인 대처와 위기관리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각종 상황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위기 시에도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국가 비상사태 대비 실전에 응용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훈련 내실화를 통해 확고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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