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완도군 김양훈 의원 릴레이 인터뷰

 

1. 민선 8기 지자체 선거에서 당선되신 것을 축하합니다. 유권자 여러분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먼저 지난 6. 1 지방선거에서 많이 부족한 저를 다시 한 번 지역의 일꾼으로 뽑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처음처럼 끝까지 군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제9대 완도군의회가 지난 7월 5일 군민이 신뢰하는 든든한 의회를 다짐하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의원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 8명의 의원들과 함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여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완도를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2. 완도군을 위해서 의정활동을 어떻게 펼치실 계획이신지?

 

먼저, 이번 6. 1 지방선거는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힘든 선거였다. 그만큼 주민들의 한표 한표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고 무엇보다도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커졌다. 그리고 선거운동기간 동안 읍면을 순회하며 더 이상의 건의나 질문사항이 없을 때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아울러, 지난 4년의 민생 중심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군민과 더욱 소통하며 우리 지역에서 어린이, 청년, 어르신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행복이 넘치고, 웃음꽃이 피어나는 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

 

3. 읍면마다 많은 현안이 있을 텐데 먼저 해결해야할 현안은 무엇인가요?

 

저는 6. 1. 지방선거에도 공약으로 내놓았듯이 △돈되고 부가가치가 있는 농축수산업 구축 △꼼꼼한 민생복지 실현 △교육·환경 차별없는 공평하고 행복한 희망 완도 △다시 찾고 싶은 명품관광지 조성 △친절하고 빠른 민원처리 시스템 구축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첫째, 농축수산업을 6차산업을 발전시키고,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 보상제도를 도입하며 기반시설을 함께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읍면에 찾아가는 복지상담센터를 개설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순회방문을 하겠습니다. 셋째, 청소년 전문지도자를 배치하여 방과후 수업을 확대하여 사교육비 걱정없이 자녀들을 가르칠 수 있고 아울러 학습돌봄 서비를 확대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갯벌체험, 농기계체험, 산림휴양, 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계절 완도만의 지역특성을 살린 생태관광지로 발전시키며 관광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다섯째, 친절하고 빠른 민원처리를 위해 완도군의회에도 민원처리를 대응할 수 있는 창구를 구성 운영하여 행정의 질 향상과 주민편의를 도모하도록 하겠습니다.

 

4. 의회 원구성 과정에서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 사이 반목 관계가 형성돼 반쪽 의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 크다. 이를 위해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가?

 

9대 전반기 원구성에 있어서 첫출발이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의원에 한사람으로써 매우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 각각의 의원들 모두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분명한 이유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의원들이 당의 소속과 개개인의 입장을 떠나서 군민들의 소중한 한 표로 이 자리에 섰다는 것에는 똑같은 입장일 것이다. 첫 술에 배 부를 수는 없지만 9대 의원들 모두 살면서 터득한 삶의 지혜와 역량이 풍부한 사람들이다. 2번째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소통의 장을 많이 만들어 차분히 대화로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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