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인기리에 성료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대상 전문교육 진행

 

전남투데이 김용수 기자 | 무안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돌봄기관 이용 아동 160명을 대상으로 4기에 걸쳐 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전문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 전문교육으로 지역복지자원 연계 협약기관인 초당대학교 지역공헌센터와 여러 차례 간담회를 실시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이번 교육을 위해 초당대학교 제과제빵학과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강의를 지원했다.


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제과제빵 체험수업 진행을 위해 제과기능장인 호텔조리학과 김양훈 교수가 피자빵, 초코칩 쿠키 만들기 강의를 진행하고 아이들이 직접 꿈을 담은 디저트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지도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박 모 학생은 “대학생 언니오빠들이 실습을 하는 공간에서 직접 피자빵과 초코칩 쿠키를 만들고 내가 만든 디저트가 오븐에서 바로 구워져 나오는 걸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며“집에 가지고 가서 부모님께 내가 만들었다고 자랑해야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 이 모 교사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해 주신 무안군자원봉사센터와 초당대학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꿈을 담은 디저트 만들기 전문교육이 아이들의 적성과 직업체험과도 연결되는 것 같고 힘은 들었지만 즐거운 체험을 하고 돌아가는 아이들의 밝은 표정을 보니 뿌듯했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열의를 다해 함께해주신 초당대학교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적극 연계해 우리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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