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친환경 농산물도 잡고 축사 악취도 잡고”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안정 생산과 축사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8월부터는 카드결제도 가능하여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공급되는 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된다.


과채류의 당도 향상, 병해충 감소 등으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축산농가의 경우 기온이 올라가는 여름철에 미생물을 축사 주변에 살포하면 악취가 저감되어 해충번식을 억제하여 축사환경 개선에 도움을 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은 작물별 적정시기와 사용법을 준수하여 꾸준히 사용하고 그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퇴비 부숙도 측정 의무화가 실시됨에 따라 퇴비 부숙을 높이기 위해서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면 발효 시간이 짧아지고 냄새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사용법은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으로 문의하면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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