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안소방서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

구조 및 응급처치 기대감 높아져

 

전남투데이 김환철 기자 | 신안군은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6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14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 공직자, 어린이 등 608명을 대상으로 총 27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이번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은 심폐소생술을 위한 동영상 시청과 이론교육에 이어 심폐소생술을 연습할 수 있는 교육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현장감 있는 실습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급성 심정지 환자가 쓰러진 후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약 2배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이론으로만 심폐소생술을 접해 실제상황에서 당황할 수 있는데, 실제 체험을 해보니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익히면 응급상황에서 소중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추후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계획하여 가정 내 심정지 사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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