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스캠’ 사랑을 미끼로 지갑을 노린다.

외로움을 노린 SNS사기 주의

 

SNS 등을 통해 연인을 구하는 것처럼 접근해 돈을 뜯어내는 사기 수법인 ‘로맨스 스캠’ 피해가 늘고 있다. 얼마전 담양경찰서 관내에 실제 일어난 일이며 지역과 성별을 구별하지 않고 피해가 계속돼 주의가 요구된다.

 

로맨스 스캠은 로맨스(romance)와 신용사기(scam)의 합성어로 SNS로 접근해 재력가 등을 사칭해 이성에게 연애, 결혼 등을 미끼로 돈을 뜯어내는 사기수법을 가리키며 외로움에 취약해진 중장년층에게 주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문화가 발달되고 가상의 공간까지 활성화되면서 신종 비대면 연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SNS를 활용한 신종사기 수법이 다양하게 발생하면서 경계의식이 높아져 로맨스 스캠의 수법도 더 교묘해지는 추세다. 단순히 짧은 기간 동안 친분을 쌓고 돈을 요구하는 것을 넘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변모해가는 모양새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AI)으로 특정 인물의 얼굴을 원하는 영상에 합성하는 얼굴·음성 변조 기술을 사용하여 피해자를 안심시키는 딥페이크 기술까지 악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다고 있다.

 

이러한 로맨스스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SNS에서 무분별한 개인정보 노출을과 친구추가를 자제하고 해외 교포나 낯선 외국인과의 인터넷상에서의 교체는 신중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직접 만난 적 없이 인터넷상에서만 연락을 하는 관계라면 아무리 교제하는 사이라고 해도 부탁을 가장한 요구를 들어줘서는 안 된다. 특히금전적인 부탁이나 요구는 직접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해외선물 발송을 빙자하여 배송업체 사이트 URL 접속 유도하는 행위는 반드시 의심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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