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직장텃밭동호회 그린팜, 첫 수확물 그룹홈에 전달

희망편의점 사업과 연계,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직장텃밭동호회 그린팜이 올해 첫 수확 농작물인 감자를 관내 4개 공동생활가정에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린팜 동호회는 박주정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전체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서부교육지원청 중접 사업인 ‘희망편의점’ 사업과 연계해 직원들이 땀을 흘리며 직접 재배·생산한 수확물을 전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수확한 작물은 감자로 관내 4개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 각 30kg씩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서부교육지원청 직장동호회 담당자 유경아 총무담당은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3월초에 1차 파종하여 약 100일 동안 정성 들여 키운 결과물”이라며, “2차 파종 감자와 3차 파종 고구마, 옥수수 등도 차례차례 수확해 희망편의점 사업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 기관지정 텃밭동호회 그린팜은 지난 2020년 9월 박주정 교육장 부임과 동시에 시작된 동호회이다. 전 직원이 직접 흙을 만지며 식물을 재배하고, 농촌 생태와 환경을 파괴하는 폐비닐과 농약병 플라스틱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기후위기와 농업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점차 활동의 영역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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