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계림1동, 도시재생대학 수료생 20명 배출

주민역량 강화 통해 지역문제 해결할 마을 리더 양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계림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도시재생대학 교육 과정을 이수한 20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계림1동 도시재생사업 주민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역량을 강화, 마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더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다섯 마당’을 주제로 한 도시재생대학에서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마을공동체 역할 ▲경양마을 특성을 살린 주민주도 우리 동네 살리기 ▲도시재생과 마을관리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 ▲민·관 협업을 통한 도시재생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홍순연 삼진이음 이사를 초청, 부산 로컬기업과 상생을 통해 로컬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끈 부산 영도 지역의 생생한 사례를 공유해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계림1동 도시재생대학에서 교육을 모두 이수한 수료생들은 향후 지역문제 해결 및 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 등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는 일방적인 관(官) 주도가 아닌 도시재생 교육 등을 통한 주민 소통을 중시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인 가운데 지속적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할 마을 리더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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