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UN인권이사회 특별보고관 간담회 가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UN인권이사회 진실ㆍ정의 ㆍ배상 ㆍ재발방지 분야를 담당하는 특별보고관 파비앙 살비올리 (Fabian Salvioli )가 12일(일) 광주를 방문하여 5ㆍ18기념재단 "5월기억장소"에서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30분까지 5 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회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 선양과와 5ㆍ18정책연구 T/F, 5ㆍ18기념재단 등 관계자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상규명,사법정의,배상조치,기록ㆍ추모,재발방지 노력 등 5ㆍ18관련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특별히 이 자리에서 5 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황일봉 회장은  “5 18민주유공자본인의 인권침해와 더불어 연좌제 적용으로 인해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가해진 인권침해가 매우 심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적 손해배상에 대해서는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2차피해를 당하고 42년간 불행한 삶을 살다가 생을 마감한 유공자 가족들인

부모,배우자,자녀들및 유공자 본인들의 위자료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민통합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5ㆍ18 미해결 과제 UN권고안 도출을 위해 광주방문을 한 파비앙 살비올리 UN인권이사회 특별보고관은 UN인권이사회에 국가방문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 권고안 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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