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건강 챙기고 에너지 아끼고’ 캠페인 참여 공동주택 모집

6월 17일까지 접수…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독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로 에너지 절약과 지속가능한 활동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건강 챙기고 에너지 아끼고’ 캠페인에 참여할 공동주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에 참여를 독려하고자 활동적인 환경 조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활동적인 환경 조성사업은 신체활동 증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이점뿐만 아니라 전력 사용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감소로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6월 17일까지 동구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이중 10개소를 선정해 엘리베이터 입구(전면)에 부착할 계단 오르기 장려 스티커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는 신체·정서·사회적 건강증진에 효과적이고 기후변화시대, 전력소비량을 줄여 탄소저감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다”면서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친화적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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