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재가암 환자 및 가족 대상 자조모임 운영 재개

암 극복 사례 공유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재발 방지

 

전남투데이 문근미 기자 | 순천시는 오는 27일 재가 암 환자와 가족 20여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한다.


이번 모임은 코로나19로 인한 재가 암 환자들의 건강관리 공백 최소화,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무기력 등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전문가와 함께 다도체험·솔밭길 걷기· 족욕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재가암 환자 자조모임은 서로간의 암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암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통해 심신의 안정을 도모해 암 재발 방지를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역 내 암 진단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자조 모임 외에도 영양제 제공, 주기적인 건강상담, 투약 교육, 가족 교육 등 1대1 가정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은 매월 20여명씩 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 암 환자들이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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