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트랩소디, 아트테라피 힐링 프로그램 실시

보건소 직원 대상, 보은산 힐링센터에서 예술로 스트레스 해소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9일 보은산 힐링센터에서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년 기업 아트랩소디와 함께 아트테라피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지난 2년여간 코로나 방역 및 확산 방지에 앞장서서 근무한 보건소 직원들이 참여해 업무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감과 지지, 긍정 정서 경험 등 구성원과의 결속력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민원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아트테라피는 예술활동을 통해서 정신적인 문제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의학적 심리치료와는 다르게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간단해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전문상담사나 전문치료사가 필요없고 시간과 공간 제약을 받지 않아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아트테라피로는 ▲컬러테라피, ▲푸드아트테라피, ▲뮤직테라피, ▲리추얼 아트테라피가 있다.


김유정 주무관은 “글로 나를 표현하기 쉽지 않은 부분을 그림으로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었다.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나를 재밌게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관내 청년 기업인 아트랩소디와 통합예술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청년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