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한영대학교와 ‘청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업무협약 체결

정신건강 상담, 의료서비스 제공…정신질환 조기 발견에 협력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한영대학교가 지난 18일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한영대 재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우울, 자살, 중독, 조기정신증 등 정신질환으로 인한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협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재학생 중 위기개입이 필요한 대상자 일반상담 및 사례관리 연계, 정신건강 증진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자 중 치료비 지원 연계, 여수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시 대상자 동의 협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년층에서 발생하는 정신질환은 빨리 발견할수록 치료효과가 높고 만성화도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학생들의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치료를 연계해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청년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과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여수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표전화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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