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서구청장 후보, “노무현 정신, ‘사람도시 서구’에서 실현하겠다”

김이강 후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23일 봉하마을 묘소 참배
“노무현 대통령께 배웠던 혁신과 소통의 리더십 실천하며 ‘사람사는세상’ 만들겠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이강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인 23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에 들러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 수평적 소통 리더십,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등 노무현 대통령께서 우리에게 남겨준 소중한 유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001년 노사모 광주전남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김 후보는 “대통령님 서거 13주기를 앞두고 쉬이 잠들지 못해 어젯밤 봉하마을로 달려왔다”며 “지난 13년 동안 ‘노무현’ 이름 석사가 늘 나를 깨어있게 했고, 소통과 혁신의 길을 가는 이정표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정치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노무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바른 정치, 신뢰받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대통령과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간절히 염원했던 ‘사람사는세상’을 사람도시 서구’에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 후보는 22일 서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서구청장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도 “신뢰의 최후의 보루는 행정이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신뢰지수를 갖는 ‘신뢰도시 서구’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추모메시지>

 

이른 새벽,

노무현 대통령님을 찾아뵙고 다시 광주로 가는 길입니다.

대통령님 서거 13주기를 앞두고 쉬이 잠들지 못해 어젯밤 봉하마을로 달려왔습니다.

 

13주기 추도식을 앞두고 봉하마을은 이른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우리 대통령님을 그리워하는 많은 분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무현 정신.

“상식이 통하는 사회, 수평적 소통리더십,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간절한 염원이었고, 대통령님이 우리에게 남겨준 소중한 유산입니다.

‘노무현’ 이름 석자가 늘 저를 깨어있게 했고, 소통과 혁신의 길을 가는 이정표가 됐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청장 후보로서 대통령님께 약속드렸습니다.

‘정치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대통령님의 뜻 받들어 ‘바른 정치’로 ‘신뢰받는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사람도시 서구’에서부터 만들어가겠습니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노무현의 길’을 가겠습니다.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우리 대통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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