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새마을회, 낙상안심주택만들기 봉사 추진

11월까지 취약계층 가구에 LED전등, 무선 리모콘 및 안전손잡이 등 설치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강진군새마을회가 지난 17일부터 강진군 취약계층 15여 가구에 대해 낙상 안심주택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직능별기능별 전문자원봉사 지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며 11월까지 회원 75명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및 청자골 일번가 사회혁신사업과 함께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낙상 안심주택 만들기사업은 관내 어르신들과 거동 불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LED전등 교체 및 무선 리모콘 설치, 안전 손잡이 설치, 화장실 미끄럼 방지매트 등을 설치해 낙상사고 위험을 줄이고 거동 불편 요소를 제거해 주는 사업이다.


칠량면 연곡 마을 어르신은 “무선리모컨을 사용해서 밤에 일어났다 누웠다 하지 않고 전등을 끌 수 있으니 아픈 무릎이 다 나은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종재 강진군새마을회 회장은 “강진군 자원봉사 공모사업에 선정돼 위험에 노출된 많은 취약가구에 좀 더 안전한 생활 환경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뿌듯하다”며 “하절기를 대비해서 방충망 교체 및 수리 봉사 또한 확대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직능별ž기능별 전문자원봉사 지원' 사업으로 강진군 자원봉사단체의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2개 전문자원봉사단체가 공모에 선정돼 농어촌 안전한 마을 조성 기초소방시설 보급, 365일 긴급출동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전문자원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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