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2년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 성황

개장 후 관광객 11,200명 방문, 매출액 1억 원 달성

 

전남투데이 김성복 기자 | 지난 7일부터 재개장한 2022년 제6회 마량놀토수산시장이 3주만에 올해 누적 방문객 11,200명, 매출액 1억 원을 달성했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5월 7일 개장일에 5,200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4,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6,000여 명이 마량을 찾아 5,60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운영 3회차 만에 누적 방문객 11,200명, 매출액 1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행사와 당일 위판한 싱싱한 활어회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회뜨기쇼 등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매주 토요일 마량놀토수산시장에서는 계절별로 신선한 수산물과 경품행사를 활용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열린다.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 판매한다. 매주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도 개최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 코너도 운영하고 LED TV, 제습기, 온수매트 등 다양한 경품권 행사도 즐길 수 있다.


마량 놀토수산시장을 찾은 양연주(광주광역시)는 “개장식 할 때도 왔었는데 마량에 오면 항상 즐겁다. 토요 음악회와 싱싱한 수산물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며 “아직 마량놀토를 모르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실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개장 이후 2019년까지 연평균 18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액 9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5월 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 축제기간을 합쳐 모두 30여 회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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