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삼도동원훈련장 인근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국방부 부지 사용 협조, 6월 말 개방 목표 “마을 주차문제 해소 기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삼도동원훈련장 인근(내산동 409-1, 589-3번지)에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하는 임시공영주차장은 병풍산 탐방객과 삼도동원훈련장과 인접한 쌍내마을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추진됐다.

 

병풍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늘면서 쌍내마을 주민들은 마을 내 무분별한 주차로 통행불편과 노약자 교통사고 등 위험을 감수해 왔다.

 

광산구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삼도동원훈련장 인근 국방부 소유 부지에 임시주차장을 만들기로 하고,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최근 부지 사용 등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임시공영주차장은 총 19면(면적 630㎡)으로, 6월 말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임시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탐방객 주차편의는 물론 쌍내마을 내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 시기에 주차장이 개방될 수 있도록 조성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도심 내 주차난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차수요가 큰 지역 내 1년 이상 사용계획이 없는 토지소유자의 사용승낙을 받아 임시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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