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손에 손잡고 꿈나무어린이 유아숲 페스티벌

전시관도 보고 체험행사도 즐기고 어린이들의 나들이로 분주해지다.

 

전남투데이 김정옥 기자 | 구례군은 지난 5월 18일부터 나흘간 지리산역사문화관 광장에서 치러진 유아숲 페스티벌 행사에 전남 동부6군 어린이집 원아들을 비롯한 많은 꿈나무 어린이들이 참여해 분주했다고 전했다.


유아숲 페스티벌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전인적인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시선이 집중되었다.


씨앗볼 만들기, 쑥주머니 만들기, 손수건 염색체험과 고슴도치 만들기, 목공놀이터, 원목쌓기, 밧줄놀이터 통과하기 등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하나 되어 지리산 구례에서 청정공기를 마시며 힘차게 움직이고 다함께 만들고 느끼면서 공동체 의식 형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더했다.


구례군에서 추진되는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구례수목원과 지리산정원의 숲속놀이터에서 미꾸라지 잡기, 새싹카드, 씨앗볼 만들기 등 매일 계절에 맞는 자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고 있는'생태에서 배우는 힐링 숲체험'프로그램은 매월 체험객 20명씩 사전 모집하여 2시간 30분 동안 건강요가, 자연명상, 테라피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숲해설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전문강사들과 함께 수목원을 알아가며 느끼고 체험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5월에는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28일 오전 10시부터 구례수목원 편백숲에서 기살림 체조, 건강요가 및 아로마테라피 체험과 압화 한지부채만들기 체험 등이 추진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전라남도 공립수목원 제1호인 구례수목원에서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식물유전자원을 확보해 나가고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과 함께 힐링 쉼터 공간조성을 위해 하반기에 피크닉 가든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