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주민자치회 컨설팅” 큰 호응 속 성료

주민자치회 전환 준비 중인 10동 대상으로 강연과 의견 공유시간 가져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서구가 지난 19일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앞둔 관내 10개 동의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자치의 활성화와 민주적 참여의식을 고양하기 위한 주민대표 자치기구로, 주민의 생활현장과 관련된 기능들을 직접 결정하고 수행하여 주민생활형 자치를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은 오는 2024년 전동의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대비하여 민문식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회 전문 컨설턴트를 초빙하여 주민자치회의 개념·역할, 다양한 세대·직군의 활동가 발굴 등 주민자치위원 모집 방법 및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리더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서구형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는 올해 양3동·농성1동·화정2동·화정3동 등 4개 동을 광주다운 주민자치회 시범 동으로 우선 선정하여 신규 위원 모집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서구형 주민자치회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동별 찾아가는 자치학교 등 내실있는 교육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이번 교육이 주민자치와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전동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통해 서구형 자치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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