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나주 영산동, 취약계층 여름이불 지원

홀몸 어르신 등 70가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

 

전남투데이 전호남 기자 | 나주시 영산동은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이불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민주, 공공위원장 노기호)는 5월 가정의 달 특화사업으로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70가구에 쿨(cool) 기능성 여름 이불, 베개 세트를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불을 전달받은 김 모(여·80세) 어르신은 “여름을 앞두고 걱정이 많았는데 이웃의 도움 덕분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이불을 덮고 잘 때마다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민주 지사협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을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계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일상회복에 따라 우리 주변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보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기호 영산동장은 “지역 복지 현안 해결과 주민 공동체 실현에 앞장서주는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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