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보행 중 스마트폰 안 쓰기’ 교통안전 캠페인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화순군이 교통사고 위험이 많은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안 하기’ 등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군 관계자들은 18일 화순읍 고인돌전통시장에서 안전한 보행문화 조성 캠페인을 했다.


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인 이른바 ‘스몸비 족’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만큼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며 걷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보행자 사고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평상시 사람의 시야 범위는 120~150도 이지만,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으면 20도 이내로 줄어든다. 자동차를 인지하는 거리가 절반 이상 짧아져 큰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리고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벌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보행 중이나 운전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라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안전에 관심을 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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