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임옥천 광양빵 대표

광양 곶감․매실로 빵과 쿠키 개발…관광 상품화해 억대 매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광양산 곶감과 매실로 빵, 쿠키를 만들어 관광 상품화해 억대 매출을 올리는 임옥천 ‘광양빵’ 대표를 5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임 대표는 28년 경력의 제과․제빵 전문인이면서, 매실 등 농산물을 생산 가공해 곶감빵과 매실쿠키 만들기 소비자 체험 등을 함께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인이다.


광양은 매실 재배 면적이 1천325ha로 전국 생산량의 약 23%를 차지하는 주산지다. 하지만 전국적인 재배면적 증가와 소비 감소로 농업인이 판로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봉감 역시 가격 등락이 심한 수급 불안 품목이다.


이에 임 대표는 수급불안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지역 농업인 소득 증대,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지난 2017년 광양 특산품인 매실과 대봉감을 원료로 만든 특화빵 ‘광양곶감빵’, ‘매실쿠키’를 개발해 출시했다.


밀은 수입산이 아닌 우리밀을, 곶감과 매실은 100% 광양산 원료를 사용한다.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합성 착향료와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노력 끝에 품질을 인정받아 2019년 농촌융복합산업인증, 2020년 전라남도지사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광양곶감빵, 매실쿠키는 재료가 독특하고 씹히는 식감이 좋아 광양을 찾는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간식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제품은 광양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광양와인동굴’과 임 대표가 직접 빵을 생산‧판매하는 ‘행복한빵집’,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한다. 남도장터, 네이버, 옥션,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해 전국 어디에서든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임 대표는 광양의 소상공인 단체인 ‘웰리스팜광양스토리’에서도 활동하면서 농특산품 홍보 및 소비촉진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광양시장 표창, 2018년 전남도지사 표창, 2019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 대표는 “광양곶감빵 등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지난해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곶감빵을 광양을 방문하면 꼭 먹어보고 사야 할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만의 독특하고 차별화한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체험관광까지 아우르는 농촌융복합산업이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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