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시민 가드너와 함께 도심 속 정원 문화 선도

방치된 땅 정원으로 가꿔 ‘녹색도시 동구’ 조성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는 사계절 볼거리가 다양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생활 속 정원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시민 가드너’를 채용하고 도심 정원 관리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시민 가드너’는 생활권 주변에 도심 정원을 만들고 가꾸는 관리자로, 광주광역시와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양성하는 전문 인력이다.

 

동구는 이번에 채용하게 될 시민 가드너를 대상으로 관내 도심 정원 중 10개소에 대한 관리를 맡기고,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 대상지를 늘려 주민들에게 ‘녹색도시 동구’의 아름다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주민들이 조성한 개인 및 공동정원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 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심 곳곳에 숨겨진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하고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시민 가드너와 함께 생활권 주변의 방치된 땅을 정원으로 만들어 가꿔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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