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동, ‘대인에 활짝 핀 꽃 나눔’ 행사

대인시장 상인 대상 카네이션 화분 60세트 전달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 충장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4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인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대인에 활짝 핀 꽃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기간 침체돼있던 대인시장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장 내에서 수십여 년간 터를 잡고 장사를 해오신 상인들에게 카네이션 화분 총 60세트를 전달했다.

 

박미숙 회장은 “상인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면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동구의 대표 시장인 대인시장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의 역사를 품고 있는 광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대인시장은 과거 공영 버스터미널, 구 도청과 인접해 성황을 이뤘으나 버스터미널, 관공서 이전과 2년여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대인야(夜)시장 운영 제한 등으로 침체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 광주광역시 등이 아시아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수립 등을 추진해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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