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서남동, ‘내 손으로 만든 감사의 꽃바구니’

아동·청소년 대상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 두 번째 수업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 서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 두 번째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꽃바구니 만들기’를 주제로 비누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와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석한 한 학생은 “오늘 제 손으로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부모님께 선물해드릴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면서 “다음 수업에는 어떤 것을 만들게 될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최윤호 위원장은 “대상별 맞춤형 강좌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지역민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활기를 불어넣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서남동만의 특화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는 서남동 지사협의 올해 신규 기획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민을 위한 가드닝(정원 가꾸기) 기초 교육부터 식물 식재, 사후관리 등 이론과 실습 강좌로 진행된다. 각 강좌는 아동·청소년, 독거 청·장년, 독거 어르신 각 10명을 대상으로 그룹별로 진행되고 교육 과정은 대상자 특성에 맞춘 3개월 단위로 ▲4~6월 아동·청소년 강좌 ▲7~9월 어르신 강좌 ▲10~12월 독거 청·장년 강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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