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학교’ 교육생 300명 배출

이수자·청년·마을활동가 대상 심화과정도 9월 개설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6일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 및 주민주도의 지속 가능한 기후 행동을 위한 ‘2022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관내 13개 동 주민 3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학교’는 지난 3월 15일 시작해 한 달여간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산업발전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 등 기후 위기 문제를 인지하고, 탄소중립을 스스로 실천하며 바람직한 기후 행동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동구는 이번 교육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이수자, 청년, 마을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한 심화 과정을 오는 9월 개설할 계획이다. 심화 과정을 통해 마을 기후활동가 양성뿐만 아니라 관련 일자리와 연계해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 감소를 위한 탄소중립은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하더라도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환경과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 선도 동구’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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