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대회 선포식

성공 개최 기원…5월 2일 5·18민주광장서 축하공연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5월 2일 5·18민주광장에서 세계 최대 버스커즈 경연 대회인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선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대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식전공연, 경과보고, 신·구 뮤지션 콜라보 무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선포식은 지역 원로 예술가와 MZ세대 뮤지션이 함께하는 공연과 관객을 위한 특별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해외 유명 버스커로 구성된 ‘글로벌 뮤직프로젝트’와 가수 ‘크라잉넛’이 무대에 오른다.

 

대회 참가는 19세 이상 음악에 관심 있는 국내·외 버스커라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곡은 ▲발라드 ▲댄스 ▲랩·힙합 ▲R·B·Soul ▲트로트 등 장르 상관없이 5분 내외 기성곡 또는 창작곡으로 도전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5월 2일부터 6월 7일까지이며, 공연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되며 예선 1·2차는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심사로 본선 진출 120개 팀을 선발한다.

 

본선은 10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5·18민주광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결승에 진출할 ‘광주 버스커즈 뮤지션’ 16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경연은 오는 10월로 예정된 ‘추억의 충장축제’ 마지막 날에 진행되며, 음악성·독창성·기량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1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게 될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넘치는 버스커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연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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