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다시 문 연 경로당…일상 회복 전환 ‘활기’

2년 2개월 만에 동구청사 출입구도 전면 개방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일상 회복 전환을 위해 동구청사 본관 출입구를 개방하고 관내 경로당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26일 청사 본관 1층 광주은행 동구청 출장소 앞 출입구와 구의회 출입구를 2년 2개월 만에 전면 개방했다.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정문 외 청사 출입구를 전면 폐쇄하고 출입구에 QR코드 판독기, 열화상 카메라, 손 소독제 등을 설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응해왔다.

 

이와 함께 개방에 앞서 긴급 점검 기간을 갖고 지난 25일부터 관내 경로당 117개소가 일제히 문을 열었다.

 

경로당 이용은 3차 백신접종을 완료한 어르신에게만 허용된다. 개방 후에도 ▲경로당 내 식사 금지·대체식 제공 ▲노래교실 등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은 미운영하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은 종전과 같이 실시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청사 출입 및 경로당 이용에 제한이 많았던 주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에 감사드린다”면서 “경로당 운영 재개로 그간 외부·여가활동 제약을 받았던 어르신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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