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인문도시’ 기록물 주민과 함께 공유한다

온라인기록관 개설…역사·문화자원 한눈에

 

 

 

전남투데이 김기평 기자 | 광주 동구가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인문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해 온 결과물인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을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설된 ‘인문도시 온라인기록관은 그동안 동구에서 발굴한 인문자원 기록화 사업을 ▲동구×기록하다 ▲동구×산책하다 ▲동구×머물다 등 카테고리로 분류했다.

 

‘동구×기록하다’는 지역 내 역사적 인물과 장소, 오래된 가게 등 관련 정보를 소개하고 지역민이 소장한 자료를 직접 게재할 수 있는 코너와 보존 가치가 있는 인문자원을 제안하는 시민제안 코너를 마련했다.

 

‘동구×산책하다’는 현재 운영 중인 동구 인문산책길과 연관된 코스별 전문해설사의 해설 영상이, ‘동구×머물다’는 인문거점시설인 ‘시인의 집’과 ‘동구 인문학당’을 소개하고 각 시설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정보와 사진을 담았다.

 

동구는 앞으로 발굴하게 될 지역 내 인문자원과 정보를 ‘동구 인문도시 온라인기록관’에 수록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그동안 책으로만 배포됐던 동구의 기록들을 더 많은 주민들에게 소개하고 내용을 공유하고자 개설했다”면서 “온라인기록관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자원과 인문 관련 사업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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