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여성 1인 가구 위한 ‘스마트 안전 도어지킴이’

18일부터 선착순 모집…1,000원에 서비스 이용 가능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주거침입 범죄 증가에 따른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가정용 보안 서비스인 ‘스마트 안전 도어지킴이’ 이용료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내 1인 가구 중 안전 취약계층인 여성 1인 가구가 48%를 차지함에 따라 동구는 지난 5일 ㈜sk쉴더스(대표 박진효)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안전 도어지킴이’는 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돼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어 카메라로 ▲배회자 감지 및 알림 ▲양방향 음성 대화 ▲현관문 출입 내역 확인 기능이 있다.

 

또한 이용자에게 위급상황 발생 시 모바일 앱 또는 집안에 설치된 비상 버튼을 눌러 보안업체에 출동 요청을 할 수도 있다.

 

지원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여성 1인 가구 150세대이며, 18일부터 이메일 또는 온라인 네이버 폼으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시중가의 50% 수준인 9,900원으로 대상자가 되면 최초 1년은 동구에서 매달 8,900원을 지원받아 1,000원만 내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동구는 추후 사업에 대한 수요와 운영 성과를 분석해 지원 가구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만큼 여성은 물론 모든 1인 가구가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생활 지원정책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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