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맞춤형 건강사업으로 ‘건강도시 동구’ 구현

우수사례 선정, 동명동·산수2동·계림1동 수상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는 ‘2021년 동 맞춤형 건강사업’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우수 동(洞)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사업은 마을 중심의 주민주도형 맞춤형 사업으로 2020년 동구민 건강요구도 조사 결과 마을의 삶의 질, 보건 환경 등에서 나타난 관내 13개 동 사이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자 추진됐다.

 

우수사례 선정은 동구 건강도시 자문위원 15명이 4개 항목(계획의 충실성·운영의 노력성·효과성·자율점수)을 기준으로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최우수상 동명동(함께 건강한 동명마을), 우수상 산수2동(둘레길 산책로 조성), 계림1동(취약계층 건강관리 ‘든든한 한 끼 나눔’)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동명동은 마을의 건강실태와 요구를 적극 반영, 지역 활동가들과 함께 취약계층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다각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수2동은 주민이 직접 산책로와 골목 둘레길을 만들어 건강한 마을환경을 조성한 점이, 계림1동은 결식 우려 주민과 지역 후원기관을 연계해 한 끼 나눔과 안부 전달을 통한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 간 건강 격차 완화와 건강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건강도시 동구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