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중독 없는 따뜻한 산계마을’ 사업 본격화

지역상점 23개소 ‘아따! 이웃’ 위촉…맞춤형 복지지원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산수1동·계림1동 지역상점 23개소를 ‘아따! 이웃’으로 위촉하고 ‘중독 없는 따뜻한 산계마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아따!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도박·약물·알코올·인터넷 중독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그 피해를 예방해 안전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마을 참여 프로젝트이다.

 

동구는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아따! 이웃’으로 위촉된 산계마을 지역상점 23개소를 대상으로 중독검사 장비를 설치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따! 이웃’을 대상으로 하는 중독에 대한 이해, 중독자 기관연계 방법,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 등 교육을 실시다. 중독검사 장비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복지정책과,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지속성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주도 복지 프로젝트”라면서 “‘중독 없는 따뜻한 산계마을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지역상점 23개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 2020년 10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공모에 ‘아따!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3년간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로부터 8억7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산수1동·계림1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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