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학대피해아동 지원 “안아줄게! 도담도담”

(사)자비신행회·소원정사 후원...정서·문화체험 지원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는 관내 시설에 입소 중인 학대 피해 아동을 위로하기 위한 ‘안아줄게! 도담도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자비신행회와 소원정사(주지 도계스님)의 후원 기금(8백만 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학대 피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원가정의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아동보호 전담요원이 시설에 있는 아동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키즈카페·요리 체험, 공연 관람 등을 지원하고 원가정의 가족기능 회복을 위한 가족 캠핑, 가족외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학대 피해 아동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손을 내밀어 주신 (사)자비신행회와 소원정사에 감사드린다”면서 “항상 아동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지역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아동보호계를 신설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 및 권리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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