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여성 1인 가구 안심하고 생활하세요!”

동구, SK쉴더스 협약…스마트 안전 도어지킴이 추진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5일 SK쉴더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여성 1인 가구의 주거 안전망 조성을 위한 ‘스마트 안전 도어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구가 여성친화도시 3단계 전국 1호 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여성안전사업 일환으로 관내 1인 가구 중 여성 1인 가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함에 따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취약계층인 여성 1인 가구 현관문에 도어 카메라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 등 가정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관문에 설치된 도어 카메라에는 움직임 감지 센서가 내장돼 방문자가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전용 모바일 앱에 알림이 뜬다. 이 앱을 통해 방문자를 확인하고 쌍방향으로 음성 대화도 나눌 수 있다. 또한 위급 상황 발생 시 모바일 앱 또는 집안에 설치된 비상 버튼을 눌러 보안업체에 출동 요청도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동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여성 1인 가구라면 누구나 할 수 있고, 4월부터 선착순 모집을 통해 150가구에 서비스를 지원한다.

 

동구는 추후 사업에 대한 수요와 운영 성과를 분석해 지원 가구 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 1인 가구의 주거침입 범죄 등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민이 안심하고 편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거주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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