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서남동,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 개강

아동·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맞춤형 강좌 진행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 서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활력소가 될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강좌 첫날인 이날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색모래 개운죽 테라리움’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마리모(희귀 녹조류) 키우기, 딸기 모종 심기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유의 정원 가드닝 클래스’는 서남동 지사협의 올해 신규 기획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 우울 등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지역민을 위한 가드닝(정원 가꾸기) 기초 교육부터 식물 식재, 사후관리 등 이론과 실습 강좌로 진행된다.

 

각 강좌는 아동·청소년, 독거 청·장년, 독거 어르신 각 10명을 대상으로 그룹별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대상자 특성에 맞춘 3개월 단위로 ▲4~6월 아동·청소년 강좌 ▲7~9월 어르신 강좌 ▲10~12월 독거 청·장년 강좌로 운영된다.

 

최윤호 위원장은 “이번 강좌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민의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서남동만의 특화된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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