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 하이터치 하이테크 활성화를 위한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 실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9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두 달간 무안 관내 초등학교 19개교에 근무하는 352명의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를 실시한다.

 

2024학년도는 2022개정교육과정의 3~4학년 도입과 더불어 AI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교사가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교사가 이끄는 교실수업 혁명을 이루기 위하여 AI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를 초등학교 전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AI 디지털교과서의 기능, 활용 방법,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 등을 다루며, 교원들이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AI 디지털교과서의 사용법을 익히는 실습에 그치지 않고, AI디지털교과서를 통하여 하이터치 하이테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개인의 수업을 설계하고 함께 나누는 실습 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위하여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제공한 표준 강의안을 분석한 후 실제 AI디지털교과서에서 구현이 가능한 기능을 추출하고, 구현 불가한 기능에 대한 코스웨어 분석 등을 통하여 초등교사들이 교수・학습 설계・운영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다음과 같이 강의안 및 강의자료를 개발하였다.

 

이번 AI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를 통하여 ▲교사들이 기대하는 AI디지털교과서의 순기능을 살려 교사가 이끄는 교실수업 혁명 ▲하이터치 하이테크 실현을 통한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경험 제공 및 완전학습 실현 등의 교육현장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연수에 참여한 망운초등학교 김대운 선생님은 “AI디지털교과서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를 접하면서 많이 걱정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건지 많이 불안했는데 연수를 통해서 AI디지털교과서가 일방적인 도입이 아니라 하이터치 하이테크 실현을 위한 도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아직 완성되지 않아서 기능이 부족한 AI디지털 교과서 프로토타입을 가지고도 불편함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코스웨어와 함께 실습형 연수를 진행해주신 강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훈 교육장은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은 교육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다.”며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통하여 하이터치 하이테크 활성화 및 교사가 이끄는 교실수업 혁명이 더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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