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사 숨은 그림 찿기, 담양교육지원청 7급 이하 일반직공무원 제주로 가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관내 청․초․중 일반직공무원(7급이하) 27명을 대상으로 제주 4․3사건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실시했다.

 

제주 4․3평화공원과 정방폭포를 방문해 미 군정 당시 이념전쟁으로 혼란했던 우리나라의 역사적 비극와 제주도민들이 겪었던 아픔에 대해서 바로 알고 다시는 그런 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방폭포는 뛰어난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찿는 관광지로만 알고 있었으나 70여년 전 제주도민들에게 그 장소는 그리운 가족들이 사라져간 비극적인 곳이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워크숍에 참여한 일동 모두를 숙연해지게 만들었다.

 

이경애 교육장은 “우리 담양교육지원청 직원들 각자가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아픈 과거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담양지역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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