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와 인문학의 고장 담양! 2학기 농산어촌유학 대성황

담양교육지원청, 2024. 2학기 농산어촌 유학생 환영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3일부터 11일까지 2024학년도 2학기 농산어촌유학생 가정을 방문하여 담양에서의 유학생활 시작을 환영했다.

 

2학기 담양 농산어촌유학은 6월 말, 담양군청의 지원으로 금성면 3동, 용면 5동의 모듈형 주택이 완공됨으로써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학부모님의 많은 수요와 관심속에 전 주택이 유학 매칭이 되어 금성초 4명, 용면초 9명의 학생이 유학생활을 시작하고 있으며, 만덕초에도 2명의 학생이 유학옴으로써 총 17가구의 25명이 유학생활을 시작하고 있다. 이는 1학기의 8가구 10명에서 9가구 15명이 증가하여 담양지역의 농산어촌유학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유학가족 방문은 학교장 등 학교관계자와 이장 등 지역민이 참석한 가운데 유학생들에게 환영의 꽃다발 등을 전달하고 유학가족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농산어촌유학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유학생과 가족이 학교와 담양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민·관·학의 적극적인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경애 교육장은 “담양가족이 된 유학생을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담양의 작은학교를 살리는 동시에 인구소멸의 지역 위기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유학생들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에 유학생이 대거 유입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동안의 담양 관내 작은학교와 담양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홍보 효과와 더불어 담양군청의 모듈형주택 건립과 유학체재비 지원(월 30만원-모듈형 주택 제외) 및 작은학교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이 종합적으로 성과를 이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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