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 전통시장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류도형)는 지난달 28일 추석 명절 기간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도전통시장에서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국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89건이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26명(부상)이며 재산피해는 828억원에 달한다.

 

이에 소방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지도전통시장에 대해 신안군청, 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이번 조사에 나섰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전기 콘센트, 전기열선, 누전ㆍ배선용 차단기 적정 여부 ▲비상구 등 피난시설 폐쇄ㆍ잠금 행위 및 통로상 장애물 적치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소방서는 화재 예방과 상인 중심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매월 1회 이상 시행해 온 소방차 통행훈련ㆍ소방안전교육을 지속하고 ‘보이는 소화기’ 점검 등 내용의 ‘전통시장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류도형 서장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재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신안군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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