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기술센터 잔류농약 분석기술에 英 엄지척

영국 국제 분석 능력 숙련도 평가서 ‘만족’ 등급 받아…4년 연속 우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의 잔류농약 분석기술이 다시 한 번 국제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FERP)의 ‘2024년 국제 분석 능력 숙련도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만족’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우수성을 입증한 것.

 

FAPAS는 국제적 인지도·신뢰도가 높은 농·식품 화학분석 능력 평가로,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민간 분석기관, 연구소 등의 잔류농약 등 10여 개 분야의 분석능력을 해마다 진단하고 있다.

 

실험실 간 오차범위를 산정한 표준화점수(Z-Score) 값이 0에 가까울수록 우수 등급이고, ‘±2’ 이내에 들면 만족 등급으로 분류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잔류농약 14성분 모두 표준화점수 0.7의 ‘만족’ 등급을 받았다.

 

특히, 살충제에 주로 쓰이는 아족시스트로빈(Azoxystrobin) 성분 검사는 표준화점수 0을 받아 완벽함을 증명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석능력의 전문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과학영농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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