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럼피스킨병 가축 방역 총력 대응’

구복규 군수 거점 소독시설 방문 소독 철저 당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럼피스킨병 발병에 따른 선제적 방역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럼피스킨병 발병 8일째에 전국적으로 42건이 발병하여 증가 추세에 있고, 매우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여 이에 대비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이다.

 

이에 따라 성립 전 예산(특별교부세) 2천3백만 원과 예비비 4천3백7십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소독약품과 방역복을 구비하고, 인건비를 편성 축산농장 주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공동방제단 3개 단을 통해 한우와 젖소 농가를 대상으로 중점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무원으로 구성된 읍면 전담관을 통해 소 농장을 대상으로 매일 전화 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거점 소독시설 현장을 방문해 일선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축산차량 소독 강화로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화순군의 소와 젖소 사육 농가는 630여 농가에 2만 8천두 규모이고 사육 농가에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으로는 외부인과 차량통제 등 농장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농장 주변 웅덩이 물 제거, 주기적 분변 처리 등과 함께 모기 등 방제 철저, 축산농가 모임 금지, 매일 전 두수 꼼꼼히 관찰하도록 하며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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