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업인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세요

태풍, 자연 재난 대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최근 잦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냉해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여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코자 농작물 재해보험에 약 13억 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 대상 농작물은 70종이며 지역별 가입 품목이 다르고, 품목별 가입 일정이 달라 농업인이 먼저 지역농협을 방문하여 구체적인 일정 등을 확인 후 가입할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품목을 재배하더라도 품목별 파종 시기와 수확시기에 따라 가입 시기가 다른 만큼 재배작물의 가입 시기를 꼭 확인해야 한다. 신청 이후에는 현지 확인, 청약서 작성, 보험료 수납을 마치면 보험증권이 발급된다.

 

현재 가장 가입 기간이 가까운 품목은 마늘, 밀, 양파, 인삼이다. 먼저 마늘은 난지형과 한지형으로 나눠지며, 가입 시작일이 10눵 4일로 같지만, 난지형은 10월 27일까지, 한지형은 11월 24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그 밖에 밀은 10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파는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인삼은 10월 30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 이변이 잦은 만큼 재해 발생 예측이 어렵고 일상화되어 있다. 자연재해로부터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경영에 있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농업인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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