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 홈페이지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개설

기부자에 대한 예우 위해… 100만 원 이상 기부자 10명 이름 올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난 6월 고향사랑 기부제의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자 시 홈페이지에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개설했다.

 

명예의 전당에는 100만 원 이상 기부한 기부자의 이름과 기부금 등이 게시된다.

 

지난 4일 여수시소재 기업체 임원이 100만 원을 기부하면서 명예의 전당에는 총 10명의 고액기부자가 이름을 올렸다.

 

여수시는 명예의 전당 개설뿐 아니라 시 홈페이지(열린시정-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도 안내와 기부자가 받는 혜택․답례품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제도 활성화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의 고귀하고 소중한 뜻을 잊지 않겠다”며 “기부금이 지역 발전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선정과 운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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