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묵혀진 사별의 슬픔에 꽃을 피우다

만성 슬픔 대처 프로그램'고사리(고마워요. 사랑해요. 이젠안녕)'운영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사별을 경험한 유가족의 만성적인 슬픔에 도움을 주고자 ‘고사리(고마워요. 사랑해요. 이젠안녕)’ 프로그램을 8월 10일부터 9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사리 프로그램은 사별한 지 6개월이 지난 유가족의 심리적 안녕감, 만성 슬픔 및 대처 능력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며, 지난 2021년 시작하여 올해 세 번째 진행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동행(자조모임), 나의 인생이야기, 나의 ‘생각의 덫’ 빠져나오기, 고인 추억하기, 내 마음속 꽃길 등 총 5회기로 구성되며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별을 경험한 유가족의 표현되지 않은 만성적인 슬픔을 함께 나누고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향상시켜 정신건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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