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폭염대비 건강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서비스 강화

방문전담인력 폭염 취약계층 건강 집중 관리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자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이번 불볕더위 건강관리 대책은 32명의 방문 건강 관리 전문인력을 활용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4,100가구를 방문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불볕더위 대비 행동요령 및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교육하는 것이다.

 

불볕더위 대비 행동요령은 충분한 양의 물 섭취, 한낮 시간대에는 장시간 외출이나 논일·밭일 자제, 불볕더위에 취약한 만성질환자는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가까운 응급실 내원 등이다.

 

더불어 화순군은 경로당 등 가까운 무더위 쉼터에서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불볕더위 대비 건강수칙 3가지 정보가 담긴 부채도 특별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화순군은 응급상황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방문 건강 관리 대상자와 지역별 담당 방문간호사와의 비상 연락망 등 상시 전화 모니터링을 구축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 피해 발생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대처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볕더위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며, 건강 취약계층에 집중 방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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