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불볕더위 피해 예방 총력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체감 온도가 35도 가까이 오르는 등 예년보다 무더운 불볕더위(폭염)가 이어짐에 따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불볕더위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군은 무더위 쉼터 운영, 살수차 동원, 그늘막 설치, 안전 점검 등 불볕더위 피해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활동에 나선다. 가장 먼저 지역 내 그늘막, 무더위 쉼터 등 도심 곳곳에 열을 식힐 수 있는 시설을 확충했다.

 

아울러 강종철 부군수는 2일 오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을 대상으로 영상회의를 주재하여 불볕더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오후에는 관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하여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시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등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사항을 청취하며 소통했다.

 

한편 화순군은 열섬현상을 최소화하고 도로의 노면 변형 방지 등을 위해 살수차를 정기 운영하고, 주요 버스 승강장에 대형얼음을 비치하고 있다.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주말에도 작업을 펼친다.

 

또한 군 홈페이지 등에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으며, 마을방송, 재난문자 등을 통해 논, 밭 등 야외 작업자와 주민들에게 불볕더위가 심한 시간대에 작업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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