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년농업인 새로운 유통채널 도전

브라운농장, 따봉스마켓 라이브 커머스 방송 진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그립’과 ‘네이버’ 플랫폼(온라인 접속 공간)을 이용하여 청년 농업인 두 농가가 8월 1일과 2일에 걸쳐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 마케팅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라이브 커머스는 인터넷에서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채널(온라인 정보 전달 경로)이다.

 

이번 판매 방송은 여름 휴가 기간을 맞아, ‘여름’ 하면 떠오르는 상품으로 미숫가루와 복숭아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브라운농장’은 미숫가루 제품을 ‘그립’에서 인플루언서(구독자가 많아 영향력 있는 사람)를 통해 서리태․귀리 미숫가루 등 6종을 10% 할인된 라이브(실시간 방송) 가격에 선보였다.

 

복숭아 제품을 선보인 ‘따봉스마켓’은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 청년 농부가 직접 출연하여 우수농산물관리기준(GAP) 인증을 받기 위한 과정과 올해 기상악화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하면서 소비자와 소통했다.

 

또한 최근 추세를 반영한 복숭아(천중도, 차돌 등) 소포장과 방송 중에만 만나 볼 수 있는 2,000원 할인, 무료배송 혜택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군 미래 농업을 이끌고 갈 청년 농업인들이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유통채널을 경험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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