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75세 이상 무료 시내버스 교통복지카드’ 내달 1일 접수 시작

2024년 1월 1일부터 어르신 무료버스 운영… 교통카드 8월 한달간 주소지 읍면동 신청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의 공약사업인 ‘75세 이상 무료 시내버스’가 내년부터 추진됨에 따라 사업 시행을 위한 교통복지카드를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발급 신청을 받는다.

 

‘어르신 무료버스 운행’은 여수시에 주민등록 된 75세 이상 어르신이 월 20회 한도 내에서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에 따른 ‘교통복지카드’ 신청 대상자는 1949년 이전 출생 어르신으로,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단, 대리 신청의 경우 대리인과 신청인 신분증을 모두 지참해야 한다.

 

신청 후 교통복지카드는 올해 12월 중 신청 장소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8월 한달간 신청을 하지 못한 대상자는 이후에도 신청은 가능하지만, 교통카드 시스템 등록 등의 절차에 따라 시일이 더 소요될 수 있다.

 

또 이후 대상자가 되는 어르신은 대상자 연령 도달 1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예시) 1950년 1월 출생 → 1949년 12월부터 신청 가능

 

자세한 사항은 시 교통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년여의 준비과정을 거치며 공을 들여왔다”며 “해당 어르신들은 빠짐없이 신청하셔서 내년부터 교통비 부담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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