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면 지역으로 찾아가는 정신 재활 프로그램 운영

정신장애인 대상 ‘특별한 하루’ 진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중증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정신 재활 프로그램 ‘특별한 하루’를 지난 6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정신 재활 프로그램은 교통 접근성 및 정신과적 증상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에 어려움과 지역사회에 발을 내딛기에 두려움을 느끼는 정신장애인들의 거주지역 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춘양면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신장애인들의 자기효능감이 향상됐고 “이 시간이 특별한 날”이라며 참여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에는 1기로 6월 20일부터 7월 11일까지(매주 화요일) 동면에 거주하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 능력 향상 ▶일상생활 훈련 ▶여가 및 문화 활동 ▶지역사회 적응훈련까지 총 4회기로 동면주민자치센터에서 진행했으며, 2기로는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매주 금요일) 도곡면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중증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할 수 있는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증 정신장애를 겪는 지역민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 및 회복에 동기부여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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