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신청·접수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신청·접수...하반기 6개월분 7만 2천 원 지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과 인권 보장을 위해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하반기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11~18세(2005년~2012년생) 여성 청소년 중 상반기 전입 대상자와 기초수급 자격 중지자, 상반기 미신청자다. 상반기에 적합자로 분류돼 지원받은 1,539명은 별도 신청 없이 전출입 여부 등을 확인 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며, 지원 금액은 1인당 하반기 6개월분(7~12월)인 7만 2천 원이 바우처카드(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금)로 지급된다.

 

다만,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여성가족부의 보건 위생용품 지원과는 중복으로 지원되지 않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화순사랑상품권 가맹업소인 ▲마트 ▲편의점 ▲약국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 군 여성 청소년들이 생리용품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의 건강권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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